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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76, Pap.VII1 A189

엉클창 2022. 7.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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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76, Pap.VII1 A189

모든 과학 중에서, 자연과학이 가장 무미건조하다. 한 때 놀라움을 일으켰던 것이 어떻게 매년마다 흔한 일이 되어 가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나를 흥미롭게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언제나 나쁜 무한의 영역 안에서 발견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청진기를 사용해서 무슨 흥분을 일으켰는가! 그것은 곧 모든 이발사가 할 수 있었던 지점에 이를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당신의 머리를 깎은 후 물을 것이다. 당신도 청진기에 대고 싶습니까? 그때 아마도 다른 누군가 머리의 맥박을 들을 수 있는 도구를 발명할 것이다. 이것은 거대한 흥분을 일으킬 것이다. 50년 안에 모든 이발사가 이것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그때 이발소에서, 당신이 머리를 자르고 면도를 하고 청진기에 댄 후(왜냐하면 그때가지 이것은 일상적인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발사는 물을 것이다. “내가 당신 두뇌의 맥박소리를 들어도 되겠습니까?”

 

Of all the sciences, natural science is the most vapid, and it has amused me to consider how year after year something that once caused astonishment becomes commonplace, for this is always the fate of discoveries within the sphere of the bad infinity. What excitement was aroused by the use of the stethoscope[!] Soon it will come to the point where every barber does it, so that after he has shaved you he will ask, Perhaps you would also like to be stethoscoped? Then someone else will invent an instrument for listening to the beating of the brain. It will arouse enormous excitement until, in 50 years’' time, every barber can do it. Then, at the barbershop, after you have had a haircut and a shave and have been stethoscoped (because by then this will be quite ordinary), the barber will ask, Perhaps you would also like me to listen to your brain b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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