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69, Pap.VII1 A181, 1846년, 전능자, 독립, 자유
NB:69, Pap.VII1 A181, 1846년하나님의 전능과 선함과 악과의 관계에 대한 모든 문제[i](하나님은 선을 이루시고 다만 악을 허용하신다는 이 구별[ii] 대신)*는 단순하게 다음과 같이 해결될 수 있다. 결국, 존재를 위해 행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누가 행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은, 존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일을 행하기 위해, 전능자가 필요하다. 이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이른바, 존재를 의존하게 만든 것이 전능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능자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면, 바로 이런 이유로 전능에 빚진 존재가 독립적일 수 있도록, 전능이 나타난 것처럼 다시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야 한다.이런 이유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전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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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7:102, Pap. IX A 363, 1848, 유일한 위안, 절대적 해방
NB7:102, Pap. IX A 363, 1848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리고,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음을 숙고하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위안이자 절대적인 해방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올바르게 이해된 객관성과 올바르게 이해된 주관성을 갖게 된다. 곧, 타인에게는 객관적이고, 자신에게는 주관적이 된다.공회(Folkeforsamlingerne)[i]에서는 발언을 개별적인 사람에게가 아니라 의장(Præsidenten)에게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인 문제(Personligheder)를 피하기 위해서이다.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모든 박해 속에서도 개인적 문제를 피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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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57, Pap. VIII1 A 165, 자신에게는 주관적, 타인에게 객관적
NB2:57, Pap. VIII1 A 165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주관적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는 객관적이다. 때로는 끔찍할 정도로 객관적이기도 하다. 아, 그러나 과제는 바로 자신에게 객관적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주관적이 되는 것이다. 해석키르케고르는 이 문장에서 인간의 태도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과 그 반대의 이상적 태도를 제시합니다.1. 일반적인 경향: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주관적), 타인에게는 가혹하거나 냉정하게(객관적) 대합니다. 이는 자기중심적 태도와 타인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의미합니다.2. 이상적 과제: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주관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자신을 성찰하고 책임지는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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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 VIII1 B 55:4, 1847; 사랑의 실천, 나의 것, 너의 것,
Pap. VIII1 B 55:4, 1847.나는 에로스적사랑[Elskov]과 우정이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지상에서의 삶을 더 행복하게(어쩌면 본래보다 더 사소하게) 만들며, 더 만족스럽고, 더 평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한 인간이 여러 면에서 다른 인간을 필요로 하며, 그런 점에서 이러한 상호 도움을 추구하는 것이 그것을 거부하는 잘못된 자존심보다 더 옳다는 것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한 가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왜 이런 모든 것이 사랑[Kjerlighed]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기독교적 사랑이라 불리는지 말이다. 이것은 ‘나의 것’과 ‘너의 것’의 구분이 완전히 사라질 때에만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석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에로스적 사랑(El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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