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55, VII1A167
이단적으로 말하자면, 회심(Omvendelse)이 먼저 오고 죄의 용서를 위한 조건을 제공한다. 정통적으로 말하자면, 용서가 먼저 오고 사람이 참으로 회심할(Omvende) 수 있도록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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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 문장은 키르케고르가 이단적(heterodoxt) 입장과 정통적(orthodoxt) 입장을 비교하면서, 회개(Omvendelse)와 죄의 용서(Synds-Tilgivelse) 사이의 순서를 논하는 부분입니다.
이단적 입장: 인간이 먼저 회개하고 나서야 죄사함을 받는다는 사고방식. 이는 인간의 능력과 결단을 우선시함.
정통적 입장: 하나님의 죄 용서가 먼저 주어지고, 그 은혜가 인간 안에서 참된 회개의 가능성을 일으킨다는 견해. 루터교 및 개신교의 정통 입장을 반영함.
이 구절은 특히 루터의 종교개혁 원리-은혜의 선행성(gratia praeveniens)-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키르케고르가 이 원리를 실존적 차원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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