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23:151, Pap. X4 A155암브로시우스(Ambrosius) NB23:151, Pap. X4 A155암브로시우스(Ambrosius)사람들은 암브로시우스(Ambrosius)에게 아리우스파(Arianerne)에게 교회를 넘겨주도록 요구했다. 황제(Keiseren)의 사절(使節, Udsendinge)들이 암브로시우스가 머물고 있던 주교좌 성당(Hovedkirken)에 찾아와, 황제의 권리(Ret)에 따라 교회를 내어줄 것을 명령했다. 이에 암브로시우스가 대답했다. “만약 황제가 내 개인 소유물을 요구한다면, 나는 결코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 모든 것이 가난한 자들(de Fattige)의 것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Gud)이라면, 황제에게는 아무런 권한(Ret)도 없다!”“너희들이 내 재산(Gods)을 원하느냐? 가져가라! 내 생명(Liv)을 원하느.. 더보기
NB23:150, Pap. X4 A154📖 논나(Nonna) NB23:150, Pap. X4 A154📖 논나(Nonna)논나(Nonna)는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Gregor af Nazianz)의 어머니이다. 그에게는 동생이 있었는데, 이름은 카이사리우스(Cæsarius)였으며, 그는 의사였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장례식에서 어머니는 슬픔을 표현하는 검은 옷을 입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흰 옷을 입고 장례 행렬을 따랐다. “그녀는 철학(Philosophie)으로 눈물을 이겨냈고, 시편 찬송(Psalmesange)으로 슬픔을 극복했다.”출처: Böhringer, 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1권, 2부, p. 386) 더보기
NB23:149, Pap. X4 A153📌 대조적인 인물(Modbilleder) NB23:149, Pap. X4 A153📌 대조적인 인물(Modbilleder)한 인간을 떠올려 보라. 그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시대(동시대인)로부터 온갖 학대를 견뎌야 했다. 그리고 아무도, 단 한 사람도, 그의 고통(Græmelse)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고통을 더 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아무도 그의 고통에 공감하지 않았다. 그가 진리를 위해 괴로워할 때, 돌아오는 것은 조롱(Spotten)과 모욕(Forhaanelsen)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죽어간다.반면, 또 다른 인물이 있다. 그는 철저히 감각적(sandselig)이며, 야망(ærgjerrig)이 강하고, 돈을 탐하고(pengebegjerlig), 쾌락적(nydels.. 더보기
NB23:147, Pap. X4 A151📌 거리(Afstand) NB23:147, Pap. X4 A151📌 거리(Afstand)📖한때, 모든 것은 내면의 싸움과 영적 시험(Anfægtelse)이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가?”(Guds Villie)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모든 준비는 이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고독 속으로 물러나(Eensomhed), 금식하고(faste), 기도하며(bad) 준비했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외향적으로 변했다(udadvendt). 이제는 오히려 ‘음모(Intriguer)’가 번성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몇 명이 되는가”와 같은 집단을 형성하는 것이다.만약 과거의 개인과 현대의 개인을 함께 둔다면, 그들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조차 전혀 이해하지 못할 .. 더보기
NB23:146, Pap. X4 A150금욕(Askese) NB23:146, Pap. X4 A150금욕(Askese)우리 시대(19세기)가 ‘돈키호테(Don Quixote)’에 가장 가깝다고 여길 만한 존재는 아마도 ‘옛날 방식의 금욕주의자(Asket)’일 것이다. 그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심지어 가장 작은 죄악적인 생각에도 스스로를 고발하며 스스로에게 형벌을 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Χstne)’ 아닌가!만약 누군가 가난하고 검소하게 살아간다면,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도 곧 이런 이해조차 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그냥 공산주의자가 되라’고 말할 테니.) 그러나, 이것은 ‘금욕(Askese)’의 개념이 아니다.진정한 금욕이란 ‘영의 훈련(Aands-Diætetik)’이며, 그것이.. 더보기
NB23:145, Pap. X4 A149바실리우스(Basilius)의 가르침 - 악을 피하는 세 가지 방식 NB23:145, Pap. X4 A149바실리우스(Basilius)의 가르침 - 악을 피하는 세 가지 방식 우리는 악(Evil)을 피할 수 있다. 그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1️⃣ 형벌(Frygt for Straf)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하는 것 - 노예(Trælle)처럼.2️⃣ 보상(Haab om Løn)을 기대하며 피하는 것 - 품꾼(Leiesvende)처럼.3️⃣ 하나님에 대한 사랑(Kjerlighed til Gud)으로 피하는 것 - 자녀(Børn)처럼.참고: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제1권, 2부, 258쪽.의미와 해석바실리우스는 ‘악을 피하는 동기(motivation)’에 따라,.. 더보기
NB23:144, Pap. X4 A148그리스도(Christus)―본보기(Forbilledet)로서의 문제점 NB23:144, Pap. X4 A148그리스도(Christus)―본보기(Forbilledet)로서의 문제점한 인간적인 상대성(Relativitæt)을 생각해보라. 예를 들어, 한 실존적 윤리학자(existentiel Ethiker)를 떠올려 보자. 그에 대한 동시대 사람들의 관심은 언제나 그를 한편으로 밀어내고,단순한 ‘경이로운 존재’(Beundring)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그를 본받아야 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즉, 그를 미학적으로(æsthetisk) ‘특별한 존재’로 만든 후,감탄만 할 뿐, 그를 윤리적으로(ethisk) 따르려 하지 않는다.이것은 인류가 언제나 그리스도(Χstus)에 대해 취해온 태도와 같다.기독교(Χstd.)는 실존적으로(Existentielle) .. 더보기
NB23:141, Pap. X4 A145터툴리안(Tertullian) - 기독교인의 전쟁 참여에 대한 입장 NB23:141, Pap. X4 A145터툴리안(Tertullian) - 기독교인의 전쟁 참여에 대한 입장 참고: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제1권, 1부에서 인용(정확한 페이지 미상), 터툴리안의 저서에서 발췌된 것으로 추정나는 터툴리안(Tertullian)이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한다.“기독교인은 결코 전쟁(War)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결국 칼(Sværd)을 뽑는 것이며, 그러나 그리스도(Χstus)께서는 칼을 칼집에 도로 꽂으라고 명하셨다.” 나는 이 내용을 뵈링거(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제1권, 1부 어딘가에서 읽었다. 그리고 이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