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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23:147, Pap. X4 A151📌 거리(Afstand)

엉클창 2025. 2. 6. 14:57

 

NB23:147, Pap. X4 A151

📌 거리(Afstand)

📖한때, 모든 것은 내면의 싸움과 영적 시험(Anfægtelse)이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가?”(Guds Villie)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모든 준비는 이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고독 속으로 물러나(Eensomhed), 금식하고(faste), 기도하며(bad) 준비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외향적으로 변했다(udadvendt). 이제는 오히려 ‘음모(Intriguer)’가 번성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몇 명이 되는가”와 같은 집단을 형성하는 것이다.

만약 과거의 개인과 현대의 개인을 함께 둔다면, 그들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조차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의미와 해석
✔ 키르케고르는 과거와 현재의 신앙적 태도 간의 ‘거리(Afstand)’를 강조하고 있다.
✔ 과거의 신앙은 내면적이었다면, 현대의 신앙은 외면적이 되었다는 것이 그의 핵심 비판이다.

 

📌 1️⃣  과거의 신앙 - 내면적 투쟁(Indvortes Kamp)과 영적 준비
✔ 과거에는 신앙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었다.
✔ 사람들은 고독 속에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내면적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 신앙은 내면에서 싸워야 할 문제였으며,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 2️⃣  현대의 신앙 - 외면적 관계와 권력 다툼
✔ 그러나 현대의 신앙은 점점 ‘집단 형성’과 ‘외부적 영향력’에 집중하고 있다.
✔ 신앙이란 것이 개인의 내면적 고민이 아니라, 교회 내에서 ‘누가 더 영향력을 가지는가’의 문제가 되었다.
✔ 즉, 신앙이 개인적인 내면의 여정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3️⃣  두 시대의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 만약 과거의 신앙인과 현대의 신앙인을 만나게 한다면, 그들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과거의 신앙인은 ‘내면적 싸움’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현대의 신앙인은 ‘집단의 힘’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 따라서 두 사람은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결론: 키르케고르의 핵심 비판
✔ 키르케고르는 신앙이 ‘내면적 결단’에서 ‘집단적 외면성’으로 변질된 것을 비판한다.
✔ 과거에는 신앙이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는 것’이었다면, 현대에는 ‘사람들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 질문:

✔ 나는 ‘내면적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 아니면 ‘외부적 영향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

✔ 신앙은 집단적인 ‘세력 다툼’이 아니라, 내면적 결단의 문제임을 나는 기억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