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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2/04 (7)
프라우스
율법과 복음의 상호 관계 – 이레니우스(Irenæus)의 해석이 논의는 **이레니우스(Irenæus)의 신앙 요약서(compendium over troslæren)**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1권 1부, p. 239-240)에 정리된 것이다. 이레니우스는 율법(Lov)과 복음(Evangelium)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1. 율법과 복음의 공통점 (Eins – 동일함)✔ 둘 다 동일한 기원(Urheber)에서 나왔다.• “율법과 복음은 모두 동일한 집주인(Einem Hausvater)에게서 나왔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Logos Gottes)..
이레니우스(Irenæus)의 해석 – “죽음은 죄의 형벌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 이레니우스의 신학에서 **“죽음(døden)은 죄의 가장 무거운 결과(sværste følge af synden)”**이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단순한 형벌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frelsesplan)의 첫 번째 단계로 이해했다.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저서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1권 1부, p. 237-238)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오리게네스(Origenes)가 형벌을 징계와 교정의 수단으로 보았듯이, 이레니우스(Irenæus) 또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 아래에서 죄의 형벌이 구원의 첫 단계가 ..
“루터는 성경 한 권만을 들고 나아갔다” (Luther traadte frem … ene med Bibelen)키르케고르가 언급한 **“루터가 성경 한 권만을 들고 나아갔다”**는 표현은, 1521년 4월 **보름스 국회(Rigsdag i Worms)**에서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신앙을 변호하며 황제 카를 5세 앞에 섰던 장면을 가리킨다. 이 사건을 묘사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덴마크 역사화가 아담 뮐러(Adam A. Müller)의 **《보름스 국회에서의 루터(Luther paa Rigsdagen i Worms)》**가 있다.이 그림에서 루터는 한쪽 팔에 커다란 성경을 들고, 황제 앞에서 신앙을 주장하고 있다. 이 작품은 1836년 종교개혁 300주년 기념을 위해 주문되었으며, 183..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이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개혁자(denne politiske profane Reformeren)”**는 당시 덴마크에서 시도되었던 다양한 교회 개혁(reformer)과 종교적 법 개정을 의미한다. 그는 이러한 개혁 시도들이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국 기독교의 본질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 새로운 시노드 체제 도입 논쟁 (Folkekirken의 개헌 문제)1849년 **덴마크 헌법(Grundloven) §80 (‘약속 조항’이라 불림)**에서는 덴마크 국민교회(Folkekirken)의 조직을 법적으로 정비할 것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교회를 국가로부터 부분적으로 독립시키기 위해 시노드(Synodal) 체제를 도입하려는 논의가 이루어졌..
“오래된 정통주의자들 – 덴마크의 유일한 참된 기독교인”(De gammel Orthodoxe … de eneste sande Χstne i Danmark) 키르케고르가 “오래된 정통주의자들(The gammel Orthodoxe)”, 즉 **“덴마크에서 유일한 참된 기독교인들”**이라고 언급하는 대상은, **19세기 덴마크에서 자신들을 ‘정통(orthodoxe)’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했던 ‘그룬트비파(Grundtvigianerne)’**를 의미한다. 이들은 종종 자신들을 기독교 신앙과 교리의 유일한 정통적 수호자로 간주했다. 니콜라이 프레데릭 세베린 그룬트비(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통해 스스로를 정통적 기독교인으로 정의한 바 있다. • “나는 루..
“교회가 먼저 자유로워지면,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다” – 키르케고르의 비판과 루델바흐의 논지 키르케고르는 **“교회가 국가로부터 독립하면 결국 우리 모두가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논리를 강하게 비판한다. 그는 단순한 국가와 교회의 분리가 아니라, 그러한 시도가 결국 기독교 본질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을 우려했다. 유사한 맥락에서 **루델바흐(A.G. Rudelbach)**는 그의 저서 *『개신교 교회 조직의 기원과 원칙(Den evangeliske Kirkeforfatnings Oprindelse og Princip)』*에서 국가교회(Statskirke)와 교황권 중심의 교회국가(Kirkestat) 모두에서 교회와 국가가 근본적으로 일치할 수 없는 존재이며, 따라서 종교적 자유(religi..
관용(Tolerance)의 개념과 무관심(Indifferentisme)의 문제키르케고르가 “관용(Tolerance)”을 “무관심(Indifferentisme)”과 동일시하는 것은, 단순한 개념상의 논쟁이 아니라 당시의 종교적·정치적 상황과 깊이 연결된 비판적 주장이다. 이 문제는 루델바흐(A.G. Rudelbach)의 『개신교 교회 조직의 기원과 원칙(Den evangeliske Kirkeforfatnings Oprindelse og Princip)』(p. 329)의 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루델바흐는 종교적 자유(religionsfrihed)가 단순한 소극적(negativ) 관용을 넘어, 적극적(actuos)이고 활발한 종교적 활동성을 동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관용(Tolerance)“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