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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06, JP IV 4596 (Pap. VIII1 A 96) n.d, 1847 본문

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206, JP IV 4596 (Pap. VIII1 A 96) n.d, 1847

엉클창 2024. 4. 27. 18:21

 

NB:206, JP IV 4596 (Pap. VIII1 A 96) n.d, 1847

사람을 조심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의무(마10:17-18)
더 고귀한 인격을 향한 모든 노력은 항상 오해나 질투로 인한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동요하지 말라. 세상은 이상한 곳이다. 당신이 살아있는 한, 세상은 당신을 방해하고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당신이 굴복한다면, 세상은 당신이 죽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결국, 굴복한 것은 그의 약점이었어.” 그러나 당신이 굴복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살아있는 한 세상은 당신에게 분노할 것이지만 당신이 죽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결국 그가 옳았다.”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반대는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추도사(찬사)가 되고, 세상은 그대로 남아 있다. 세상은 당신이 들을 수 있는 한 당신이 옳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지만(실제로는 당신과 다투지만), 당신이 죽으면 세상은 당신이 더 이상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인정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이 세상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없지만,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 세상이 당신을 변화시킬 힘을 갖지 못하게 한다면, 공격도 당신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당신이 오직 하나님만 붙들면, 공격과 비난과 반대의 폭풍이 결코 발견하지 못할 것들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줄 것이다. 그것들은 당신의 거문고에 새로운 현을 더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세상의 비참함과 무례함에 의해 흐트러지고 손상될 수밖에 없는 악기와 같다. 하지만 하나님을 붙들면, 새로운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