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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176, Pap.VIII1 A293 본문
NB2:176, Pap.VIII1 A293
덕을 세우는 강화와 성찰의 차이
성찰(Overveielse)은 기존의 이해하고 있는 개념적 정의를 전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성찰은 감동적이고, 위로를 주며, 납득시키기보다 사람들을 일깨우고, 도발하고, 생각을 날카롭게 해야 한다. 성찰을 위한 순간은 행위 앞에 선다. 따라서 성찰의 목적은 모든 요소들을 적절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성찰은 ‘쇠파리’이어야만 한다. 그 어조는 덕을 세우는 강화와는 상당히 다르다. 덕을 세우는 강화가 그 분위기가 쉼을, 안식을 제공하는 것인 반면, 성찰은 좋은 의미에서, 조급하면서도 맹렬한 기분을 갖게 한다. 여기에서는 아이러니가 필요하다. 게다가, 코믹한 것은 더 중요한 요소이다. 그 사상이 더욱 명확하고, 충격적인 한, 잠시 웃을 수도 있다. 사랑에 대한 덕을 세우는 강화는 본질적으로 사랑이 무엇인지를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전제한다. 그때 사랑을 하도록 그들을 설득하려 하고, 감동을 주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여기에서는 맞지 않다. 따라서 ‘성찰’은 무엇보다 그들을 지하실에서 끌어올려, 그들을 부르고, 진리의 변증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편안한 사고방식을 뒤집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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