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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3785, Pap. VI B 173, 회개의 불 JP 3785, Pap. VI B 173회개의 불과 고발하는 양심은 물로 끌 수 없었던 고대 그리스의 불과 같다. 마치 이처럼, 회개의 불은 오직 눈물로만 끌 수 있다. 더보기
DD:7, II A 86, 이슬람, 성육신 저널 DD로 돌아가기: https://praus.tistory.com/50DD:7, II A 86 어떤 예언자나 역사가도 이슬람을 그 자체보다 더 적절하게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슬람의 성스러운 무덤이 두 자석 사이에 떠 있다는 사실이 그 예이다.[i] 이는 신성이 인간이 되지 못한 것이며(성육신[ii]), 인성이 신성이 되지 못한 것이다(“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공동 상속자”[iii]라는 개념과 반대). 이는 개별화된 다신론[iv]도 아니고, 구체화된 일신론[v](여호와)도 아닌, 추상적인 일신론,[vi] 즉 “하나님은 하나”[vii]라는 개념이다. 여기서는 정확히 숫자가 강조되어야 하며, 유대교의 경우처럼 어느 정도 무정의적이지만, 여전히 더 구체화된 형태의 “나는 스스로 았는 자다”[viii].. 더보기
DD:6, 1863, II A 78, 유머, 기적, 회개, 계시 저널 DD로 돌아가기: https://praus.tistory.com/50 DD:6, 1863, II A 78기독교에는 전반적으로 유머러스함a)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진리가 신비 속에 숨겨져 있다”[i]a)는 기본 원칙으로 표현된다(εν μυστηϱιῳ αποϰϱυφη).[ii] 여기에서 진리가 신비 속에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신비가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세계가 대체로 듣고 싶어 하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그 신비에 포함된 사람들은 즉시 나머지 세상을 유머러스한 시각으로 인식했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심지어 신비 속에 숨겨져 있다는 것c)까지 가르친다. 그것이야말로 세상의 지혜를 유머러스하게 만드는 최고 수준의 삶의 관점(인생관)이다. 진리는 대개 신비 속에서 계시된다.기.. 더보기
DD:3, JP: 1681, Pap. II A 75 n.d., 1837 유머, 하만 저널 DD로 돌아가기: https://praus.tistory.com/50 DD:3, JP: 1681, Pap. II A 75 n.d., 1837하만[i]은 기독교에서 유머의 좋은 대표자가 될 수 있다(이 다른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 안에서 다시 한 번 유머에 대한 경향은 필연적으로 한쪽 면으로 발전했다. 그 결과 a) 기독교에 내재 된 유머 때문에, b) 종교 개혁으로 조건화된 개인의 고립 때문에, 이 고립은 가톨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가톨릭은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을 반대할 수 있었다.교회로서의 순수한 개념에서 가톨릭이 그렇게 하는 경향이 적을 수 있지만, 어쨌든 유머를 모든 것에 반대하는 유머로까지 발전시킬 수 없었다. 따라서 오히려 척박하고, 적어도 번성하는 식생이 없고 .. 더보기
DD:8, II A 90, 형상의 문제, 에르트만의 타락이 진보 저널 DD로 돌아가기: https://praus.tistory.com/50 DD:8, II A 90창세기 3장 22절의 “보라, 아담이 우리 중 하나처럼 되었다”[i]는 말의 실제 의미는 무엇일까? 에르트만은 이 구절을 사용하여 자신의 사상을 더욱 구체화하는데, 그는 이 말을 죄의 타락이 한편으로는 진보라고 보는 그의 사변적 견해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한다(바우어의 저널(Bauers Tidsskrift), 제2권 제1호, 205쪽).[ii] a) 참고. 요일 3:2, 여기에서 형상은 결과이다.[iii][i] [창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ii] 에르트만(Bauer's.. 더보기
요한 에두아르트 에르트만(Johann Eduard Erdmann, 1805-1892) 요한 에두아르트 에르트만(Johann Eduard Erdmann, 1805-1892)은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며, 주로 헤겔 학파에 속한 철학사 연구자이자 사상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독일 관념론, 특히 헤겔 철학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이를 바탕으로 종교, 철학, 역사에 대한 연구와 글을 많이 남겼습니다. 학문적 배경과 경력 • 에르트만은 베를린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헤겔과 셸링의 철학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에르트만은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제자였으며, 이후 할레 대학교에서 교수로 임명되어 철학을 가르쳤습니다. • 1836년에는 베를린 대학교에서 특별 교수로, 1839년부터는 할레 대학교에서 철학 정교수로 재직하며 철학사와 독일 관념론의.. 더보기
DD:9, Pap. II A 91 슐라이어마허, 범신론 저널 DD로 돌아가기: https://praus.tistory.com/50 DD:8, Pap. II A 91범신론이 종교 속에서 극복되어야 하는 하나의 순간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제는 인정되고 있으며,[i] 따라서 종교를 범신론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정의한 슐라이어마허[ii]의 오류도 드러난다. 그는 보편적인 것과 유한한 것의 초시간적인 융합의 순간[iii]을 종교로 간주했기 때문이다.[iv]  At Pantheismen udgjør et overvundet Moment i Religion, er Grundlag for den, synes nu at blive anerkjendt og herved tillige   Feilen i 👤Schleiermachers Definition paa Religion .. 더보기
하이더게, 로고스의 붕괴 하이데거는 서구 철학의 전개 과정을 로고스(Logos) 중심의 사유 방식이 점점 더 왜곡되고 붕괴되는 과정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로고스의 붕괴만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로고스의 본래 의미가 잊혀지고 왜곡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구 철학의 근본적 위기를 분석했습니다. 1. 로고스의 본래 의미하이데거는 그리스 철학에서 로고스가 본래 **이성(reason)**이나 **논리(logic)**뿐만 아니라 말(말씀, speech), 드러냄 혹은 존재의 드러남을 의미했다고 봅니다. 로고스는 단순한 이성적 추론의 도구가 아니라, 존재 자체의 드러남에 대한 근원적 경험과 관련된 개념이었습니다. • 고대 그리스의 로고스는 세계의 근본 질서,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