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도예베르트
- 반틸
- 계시
- 말씀은 거울이다
- 카리스 아카데미
- 후기 토대주의
- 라이프니츠
- 변증학
- 능력의 말씀
- 미학
- 카리스아카데미
- 계시현상학
- 토대주의
- 말씀
- 말씀의 거울
- 시인의 실존
- 콩깍지가씐사랑 #카리스아카데미 #복수 #사랑 #허다한죄
- 문화 개신교
-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
- 믿음
- 죽음에 이르는 병
- 내면의 감금
- 반토대주의
- 자유주의
- 키르케고르
- 칼 바르트
- 절망
- 현상학
- 영원한 행복
- 헤겔
- Today
- Total
프라우스
모순, 헤겔에 대하여, 덴마크어 278 본문
◄ mere end een Gang har Hegel … der var et Enten – Eller:
이 주석은 헤겔의 저작들에서 **“Enten – Eller”(선택의 문제)**와 관련된 논의를 지적합니다. 헤겔은 **모순(Widerspruch)**의 본질과 선택의 문제를 논리학과 철학사, 그리고 신앙과 지식에 대한 저술에서 다루며, 다음과 같은 주요 저작들에서 이러한 개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Wissenschaft der Logik (논리의 학, 1812–1813)
• **1권, 1장, 2절 C: “모순”(Der Widerspruch)**에서, 헤겔은 모순이 단순한 논리적 오류가 아니라 모든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근본 원리임을 주장합니다. 이 부분은 모순이 지양(Aufhebung)을 통해 새로운 통일성을 형성하는 변증법적 과정의 핵심임을 설명합니다.(Hegel’s Werke, 제4권, 57-73쪽; Jubiläums-Ausgabe, 제4권, 535-551쪽 참조)
2. Vorlesungen über die Geschichte der Philosophie (철학사 강의)
• “사유적 이성의 시기”(Periode des denkenden Verstandes) 부분에서, 헤겔은 철학사에서 **이성적 반성(reflective reason)**의 역할을 논의하며, 이성의 한계와 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Hegel’s Werke, 제15권, 328-534쪽; Jubiläums-Ausgabe, 제19권, 328-534쪽 참조)
3. Glauben und Wissen (신앙과 지식, 1802)
• 이 논문에서 헤겔은 칸트(Kant), 야코비(Jacobi), 피히테(Fichte)의 철학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이들의 **반성 철학(reflective philosophy)**이 가지는 한계를 분석합니다.
• 그는 신앙과 지식, 주체성과 보편성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더 높은 통일성을 주장하며, 이는 그의 변증법적 사유 체계의 초기 형태를 보여줍니다.
(Hegel’s Werke, 제1권, 3-157쪽; Jubiläums-Ausgabe, 제1권, 279-433쪽 참조)
4. 헤겔의 관점: “Enten – Eller”와 모순
헤겔은 **“Enten – Eller”(선택의 문제)**가 이성적 사고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보았습니다.
• **선택의 문제는 고정된 대립(positive vs. negative)**에 머무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립을 변증법적으로 지양하여 더 높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이는 단순히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대립을 넘어서, 양자를 포함하면서도 새로운 발전을 창출하는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해결됩니다.
5. 키르케고르와의 대비
키르케고르는 헤겔의 “Enten – Eller” 철폐 논리를 비판하며, 실존적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헤겔: “Enten – Eller”는 추상적 사유 속에서 모순으로 해결되며, 더 높은 통일성을 지향합니다.
• 키르케고르: “Enten – Eller”는 구체적이고 실존적인 상황에서의 **결단(decision)**을 의미하며, 이는 철학적 체계로 포섭될 수 없습니다.
결론
헤겔의 논의는 “Enten – Eller”와 모순의 문제를 변증법적 체계 안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로, 추상적 사유와 논리의 발전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키르케고르는 이를 비판하며, 개별적인 실존과 선택이 철학적 체계로 환원될 수 없는 독립적이고 중요한 영역임을 주장합니다.
'철학 >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아의 개념, 칸트, 피히테, 쉘링, 헤겔 (0) | 2024.12.26 |
---|---|
극복된 입장, 278 (0) | 2024.12.26 |
주교 뮌스터, 모순 원칙의 철폐, 278 (0) | 2024.12.26 |
“칼룬보르 연대기, 또는 검열의 기원(Kallundborgs Krønike, eller Censurens Oprindelse)” 278 (0) | 2024.12.26 |
모순, 선택의 문제, 덴마크어 278 (1) | 202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