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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예루살렘에 제3성전을 세워야 한다는 신학 사상

엉클창 2024. 8. 31. 16:41

예루살렘에 제3성전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기독교 단체들이 로마서 11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장에서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미래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특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여전히 자신의 선택된 백성으로 여기며, 그들의 회복과 구원이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로마서 11장의 주요 내용

1. 이스라엘의 거절과 은혜의 선택(로마서 11:1-10)
   -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일부가 복음을 거부했지만, 남은 자가 있으며, 이들은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2. 이방인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회복(로마서 11:11-24)
   - 이방인의 구원이 이스라엘의 질투를 불러일으켜 그들 또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더욱 큰 축복을 의미한다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3. 이스라엘의 온전한 구원(로마서 11:25-32)
   - 바울은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예언적 선언을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결국 하나님께 돌아올 것임을 시사하며, 종말론적 회복의 전망을 제시합니다.

4.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의 신비(로마서 11:33-36)
   -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깊이를 찬양하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 제3성전 건립과 로마서 11장의 연결

로마서 11장은 종말론적 맥락에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3성전 건립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이 구절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신학적 주장을 전개합니다:

1. 이스라엘의 회복: 제3성전 건립은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과 하나님의 계획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로마서 11장은 이스라엘이 결국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에, 성전 건립이 그들의 회복의 시작으로 해석됩니다.

2. 종말론적 의미: 제3성전은 종말의 징조로 해석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로마서 11장에서 언급된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 종말론적 성취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집니다.

3. 이방인과 유대인의 통합: 로마서 11장은 이방인의 구원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제3성전의 건립은 이러한 통합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예배하는 장소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제3성전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로마서 11장을 강조하는 것은 이 구절이 이스라엘의 회복과 종말론적 성취에 대한 신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 구절을 통해 성전 건립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중요한 부분임을 주장합니다.


제3성전을 예루살렘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강조하는 주요 성경구절과 신학적 사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성경구절

1) 다니엘서 9장 27절
- 구절: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을 것이요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이미 정한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 해석: 제3성전의 건립과 관련하여 다니엘서의 예언은 종말의 징조로 해석됩니다. 특히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라는 표현은 성전에서의 우상숭배 또는 그 성전의 모독을 예언한 것으로 보며, 성전의 존재가 종말의 중요한 사건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합니다.

2) 마태복음 24장 15절
- 구절: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 해석: 예수님이 말한 이 구절은 다니엘서의 예언을 인용하며, 많은 종말론적 해석자들은 이 '거룩한 곳'이 성전이며, 이는 미래에 다시 지어질 제3성전일 것으로 해석합니다.

3) 에스겔서 40-48장
- 내용: 에스겔서의 마지막 부분은 매우 상세하게 성전의 구조와 그 의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종말론적 신학자들은 이 구절을 제3성전의 청사진으로 해석하며, 이 성전이 실제로 미래에 세워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4) 스가랴 6장 12-13절
- 구절: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이름이 '싹'이라 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도단하여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그 위에 제사장이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 해석: 이 구절은 '싹'이라 불리는 사람이 성전을 건축할 것을 예언하고 있으며, 종말론적 맥락에서 이 인물은 메시아적 왕으로, 제3성전을 건축할 자로 해석됩니다.

### 2. 신학적 사상

1) 종말론적 신학 (Eschatology)
- 설명: 제3성전 건립을 지지하는 신학자들은 종말론적 신학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3성전이 세워지면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결되는 주요 징조라고 믿습니다. 종말의 징조로서 성전의 재건은 이들의 신학적 프레임워크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이스라엘 회복 신학 (Restorationism)
- 설명: 이 신학적 사상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그 과정에서 성전이 재건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성전의 재건을 구속사적 계획의 필수적 요소로 봅니다. 이스라엘의 물리적 회복은 영적 회복을 동반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된다고 주장합니다.

3) 기독교 시온주의 (Christian Zionism)
- 설명: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은 이스라엘 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예루살렘과 성전의 재건에 큰 의미를 둡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가의 재건과 성전의 재건이 성경적 예언의 성취라고 믿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4) 유대교와 기독교의 종말적 통합 (Jewish-Christian Eschatological Integration)
- 설명: 일부 종말론적 기독교인들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종말적 통합을 강조합니다. 이들은 성전의 재건이 유대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결과 기독교와 유대교가 하나로 통합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성경구절과 신학적 사상은 제3성전을 예루살렘에 세우는 것이 단순한 건축적 활동이 아닌, 종말론적 예언의 성취로 여겨지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제3성전은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자, 종말에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이해됩니다.


제3성전 건립을 지지하는 신학자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존 해기 (John Hagee)
- 배경: 존 해기는 미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목사이자 Cornerstone Church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기독교 시온주의의 강력한 지지자로, 이스라엘의 중요성과 제3성전 건립에 대해 강조해왔습니다.
- 사상: 해기는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종말론적 중요성을 설교하면서, 제3성전 건립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미국 내에서 친이스라엘 운동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 2. 토마스 아이스 (Thomas Ice)
- 배경: 토마스 아이스는 미국의 신학자이자 ‘Pre-Trib Research Center’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지지하며, 제3성전 건립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상: 아이스는 세대주의 종말론 관점에서 성경의 예언이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의 회복과 성전의 재건이 그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제3성전이 세워지면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함을 나타내는 징조로 봅니다.

### 3. 챨스 라이리 (Charles Ryrie)
- 배경: 챨스 라이리는 세대주의 신학의 주요 인물로, "Ryrie Study Bible"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댈러스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했으며, 세대주의적 관점에서 종말론을 해석했습니다.
- 사상: 라이리는 성경의 예언이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을 믿으며, 이스라엘의 회복과 성전의 재건이 종말론적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제3성전의 재건이 이스라엘의 역사적 회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4. 팀 라헤이 (Tim LaHaye)
- 배경: 팀 라헤이는 ‘Left Behind’ 시리즈의 공동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의 기독교 저자이자 목사입니다. 그는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지지하며, 제3성전 건립에 대해 강력히 주장해왔습니다.
- 사상: 라헤이는 그의 소설과 설교를 통해 제3성전이 종말의 중요한 사건으로 등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와 연결되어 있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성전의 역할을 성경 예언의 중요한 부분으로 봅니다.

### 5. 그랜트 제프리 (Grant Jeffrey)
- 배경: 그랜트 제프리는 캐나다 출신의 신학자이자 저술가로, 종말론과 성경 예언에 관한 여러 책을 저술했습니다.
- 사상: 제프리는 제3성전의 재건이 성경 예언의 성취와 관련이 있으며, 이것이 다가오는 대환난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는 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주제를 다룬 다수의 저서를 통해 성전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들 신학자들은 각각 세대주의 종말론이나 기독교 시온주의 관점에서 제3성전의 건립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성경 예언의 성취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연결시킵니다. 그들은 제3성전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종말의 주요 징조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