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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FF:112, (Pap. II A 714), 지구 중심, 그리스도, 편재 본문
FF:112, (Pap. II A 714)
지구가 중심임을 알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그리스도가 하늘에 계셨다가, 지옥으로 내려가셨으나[i] 지구에 머무셨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누구도 그리스도를 데려오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거나 지하 세계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ii] 교회는 그리스도가 하늘에 계심을 가르치면서도, 또한 그가 교회 안에 계심을 옳게 가르친다.[iii] 그러나 하늘은 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i] 지옥(사망의 세계)으로 내려가셨다: 이는 예수께서 성 금요일에 죽으신 후 지옥(사망의 세계)으로 내려가셔서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전통적인 믿음을 가리킨다. 그런 후 예수께서는 부활절 아침에 부활하셨다. 이 믿음은 베드로전서 3장 19절과 4장 6절, 그리고 사도신경에 반영되어 있으며, 사도신경에서는 예수에 대해 “죽으시고 장사되시며, 지옥에 내려가셨으며,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라고 고백한다.
[ii] 이는 로마서 10장 6-7절을 참조하는 표현이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이렇게 말한다: ‘네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이는 그리스도를 모셔오려는 것이요, ‘누가 지옥에 내려가겠느냐?’ 이는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오려는 것이라”라고 말한다.
[iii] 이 부분은 루터교의 편재 교리(ubikvitetslære)를 가리킨다. 이 교리는 그리스도가 어디에나 존재하신다는 믿음으로, 그가 하늘에서 성부의 오른편에 계시는 것뿐만 아니라, 성찬의 요소들인 빵과 포도주 안에, 함께, 그리고 아래 그의 몸과 피로 실재하신다는 가르침을 포함한다. 이는 루터교의 신앙고백서인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Confessio Augustana) 제10조에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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