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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동역자(co-worker)에 대하여(사랑의 역사) 본문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할 때, 이 생각과 관련하여 자기 부인을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자기 부인이다. 명확히 이것이 축복과 두려움의 모순이다. 즉, 전능자를 동역자로 갖는 모순이다. 당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전능자는 당신의 동역자가 될 수 없다.** 한편, 그분이 당신의 동역자가 된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몹시 힘든 일(strenuousness)이란 이것이 모순이거나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신은 오늘 하나를, 다른 하나를 내일 경험하지 않는다. 게다가, 몹시 힘든 일이란 이 모순이 당신이 잠깐 깨달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당신인 것처럼 보이는 이기적인 생각이 살며시 들어오는 바로 이 순간에,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상실될 수 있다. 또한 당신이 이기적인 생각을 내려놓는 순간에, 다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하나님이 이 도구를 이용해서 자기를 부인하는 이 사람을 만드실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도구인 것처럼 보인다. 이런 식으로 이 도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유혹을 받는다. 그가 다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까지 말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어렵다. 하물며 전능자와 함께 일하는 것은 얼마나 더 어려운가! 자,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아주 쉽다. 그분이 할 수 없는 것은 없으니까. 나는 그냥 그분께 맡기면 된다. 따라서 어려운 점은 그분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방식이 아니라면,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지속적인 이해로 그분과 함께 일해야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단숨에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함께 일해야 한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실제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이 아니라, 병들고 의기소침한 순간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
Works of Love, 363쪽 번역
*개요의 여백에서;
이 지점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위한 송영(doxology). (Pap. VIII2 B 58:5 n.d., 1847)
** 사랑을 찬양하는 일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려면, 오랫 동안 인내하며 한 가지만을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몹시 힘들다. 그때, 육체 안에 가시가 있음을 발견한다. 즉,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나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여백에서: 여기에 자기 부인(Self-denial)이 있다.
-Pap. VIII2 b 58:3 n.d., 1847
☞ 육체 안의 가시: 고린도후서 12:7, 이 부분은 또한 다음을 참고하라. "The Thorn in the Flesh," Four Upbuilding Discourses (1844), in Eighteen Discourses, pp. 326-46, KW V (SV V 106-23).
*** 원고에서 삭제된 것;
그러나 사랑은 자기 부인에서만 효과적으로 찬양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랑에 대하여 아는 바를, 하나님을 통해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 자기를 부인할 때, 그는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왜냐하면 자기 부인이란 보편적으로 인간적인 것에 대한 요구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JP III 3743 (Pap. VIII2 B 59:20) n.d.,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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