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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23:30, Pap. X4 A 30앞으로 다가올 일(Hvad der forestaaer)

엉클창 2025. 2. 5. 08:50

 

NB23:30, Pap. X4 A 30

앞으로 다가올 일(Hvad der forestaaer)

 

중대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이 “교리(Læren)”가 아니다. 
개혁해야 하는 것이 “교회(Kirken)”가 아니다.

아니다. 검토(revideres)해야 할 것은 ‘실존(Existentserne)’이다.

우리의 실존 전체(Existentielle)가 본질적으로 난센스(Galimathias)일 수 있으며, 결국 우리 모두는 기독교(Χstd.)에 대해 끔찍한 수준의 양보(Indrømmelse)를 하게 될 것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실존적 요구(Existentielle)에 대해 움츠러든다(krympe os).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회피책(Udflugter)과 술책(Paafund)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바로

“교리를 수정해야 한다”,
“교회를 개혁해야 한다”,
“국가를 변화시켜야 한다” 등의 주장으로 나타난다.


키르케고르의 핵심 비판 - “기독교는 세상을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기독교의 본질을 단순히 교리적ᄋ제도적 변화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비판한다. 그는 기독교의 핵심이 세상의 개혁이 아니라, 각 개인의 실존적 변화에 있다고 주장한다. 즉, 문제는 기독교 교리나 교회 제도가 아니라, 개개인이 기독교적 실존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적 요구를 회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지적하며, 그러한 회피책들이 교리 수정, 교회 개혁, 국가 변화 같은 외형적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흐리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기독교를 세속화시키는 길로 이어진다. 그는 기독교의 위기는 교회의 제도적 문제나 교리적 문제가 아니라, 신자 개개인이 기독교적 실존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데에 있다고 본다.

따라서 기독교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교리 개정도, 교회 개혁도, 정치적 변화도 아니다. 그것은 개인들이 기독교적 실존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검토되어야 할 것은 ‘실존(Existentserne)’ 자체이다.”

 

이 부분은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https://praus.tistory.com/442 

 

NB23:30, Pap. X4 A 30, 해설: 교회 개혁의 문제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이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개혁자(denne politiske profane Reformeren)”**는 당시 덴마크에서 시도되었던 다양한 교회 개혁(reformer)과 종교적 법 개정을 의미한다. 그는 이러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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