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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3:136, Pap. X4 A140, 터툴리안(Tertullian) - 기독교 신앙과 철학의 차이

엉클창 2025. 2. 6. 05:09

 

NB23:136, Pap. X4 A140

 

터툴리안(Tertullian) - 기독교 신앙과 철학의 차이

터툴리안은 기독교 신앙과 비기독교적 지혜(ikke-christelige Visdom, 철학)의 차이를 강조한다. 그는 특히 “신앙과 철학은 그 범위(Omfang)에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는 완전한 계시(fuldendte Aabenbaring)이며, 명확한 목표(et bestemt Maal)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Χstus)를 발견한 후, 더 이상 탐구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복음(Evangeliet)을 찾은 후, 더 이상 찾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것을 믿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이것을 믿는다. 즉, 우리가 더 믿어야 할 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것이 경계이다. 즉, 기독교 신앙은 절대적 확신 속에서 완성되며, 더 이상 무한한 탐구를 요구하지 않는다. 만약 무한한 탐구를 계속해야 한다면, 우리는 무한한 미궁 속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다.

 

철학과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 차이

반면, 철학(Philosophien)은 경계가 없으며, 무한히 계속된다. 철학은 절대적 자유(ubetinget Frihed i at forske) 속에서 끊임없이 탐구할 뿐, 궁극적인 종착점에 도달하지 못한다.

“사람은 모든 곳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에, 결국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다…. 분명히,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찾는다 -그는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찾기 때문에 끊임없이 탐색한다.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그는 계속 문을 두드린다 -그가 두드리는 곳에는 안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계속 기도한다. 그러나 응답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가 기도하는 대상은 듣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제1권, 1부, 313쪽

 

다음을 참고하라. https://praus.tistory.com/460

 

터툴리안(Tertullian) – 기독교 신앙과 비기독교적 지혜(철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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