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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터툴리안(Tertullian) 소개, NB23:133, Pap. X4 A137 본문
◄ 터툴리안(Tertullian) 소개
퀸투스 셉티미우스 플로렌스 터툴리안(Quintus Septimius Florens Tertullianus,약 160년 – 220년 이후, 또는 240년경 사망 추정)
✔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Carthage) 출신
✔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회 문필가(kirkelige forfattere)’ 중 한 명
✔ 본래 법률가(jurist)였으나, 195년경 기독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음
◼ 터툴리안과 몬타누스주의(Montanism)
✔ 207년경, 그는 **몬타누스주의(Montanism)**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 몬타누스주의는 2세기에 등장한 기독교 예언 운동(prophetisk bevægelse)으로, 교회의 세속화(verdsliggørelse)와 문화와의 결탁을 비판하며 등장했다.
✔ 따라서, 그는 공식 교회(모교회, moderkirken)의 세속적 경향에 저항한 인물이다.
◼ 터툴리안의 주요 저술과 기독교 변증(Apologetics)
✔ 그는 기독교 박해(197~198년경) 시기에 **기독교를 변증하는 저술(apologetiske skrifter)**을 남겼다.
✔ 그의 글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부당한 박해를 비판하고, **이교적 관행(hedensk praksis)에 대한 윤리적 비판(antihedenske polemik)**을 담았다.
✔ 그는 또한 교리(dogmatiske), 반(反) 이단적(antihæretiske) 저술을 남겼으며, **기독교 교리의 체계적 가르침을 위한 교리 교육서(kateketiske skrifter)**도 집필했다.
◼ 터툴리안의 영향과 신학적 입장
✔ 그는 **“교회와 세상의 철저한 분리”**를 주장했으며, 기독교가 국가 및 문화와 결탁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 이러한 입장은 키르케고르가 기독교(Christendom)의 세속화를 비판하는 데 터툴리안을 중요한 참조점으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다.
📌 즉, 터툴리안은 기독교가 단순한 윤리 체계나 문화적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결단을 요구하는 신앙임을 강조한 인물이다.
◄ 터툴리안(Tertullian)의 우상 숭배(Idolatri) 비판
키르케고르는 터툴리안이 기독교를 설명할 때, 그것을 “우상 숭배(idolatri)“와의 대립 속에서 이해했다고 말한다.
📌 참고 자료
✔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 제1권, 1부, 287-293쪽에서 터툴리안의 우상 숭배 비판이 다루어진다.
• 그 시작 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터툴리안은 모든 이교주의(Heidenthum)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을 우상 숭배(Idolatri)로 본다.”
✔ 터툴리안의 저서 『De Idololatria(라틴어, 우상 숭배에 관하여)』(210-212년경 집필)
• 이 책에서 그는 우상 숭배를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적으로 간주하며, 철저한 반대 입장을 견지한다.
📌 터툴리안의 핵심 입장
✔ 그는 기독교와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대립을 “우상 숭배 vs. 참된 신앙”으로 규정했다. 즉, 기독교는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나 교리 체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특히, 우상 숭배의 문화) 사이의 전쟁이다.
📌 키르케고르의 문맥에서
✔ 키르케고르는 터툴리안을 통해 기독교와 세상이 다시 얽혀버린 현실을 비판한다. 기독교가 세상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금, 다시금 “기독교는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인간을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 즉, 터툴리안처럼 기독교를 세상과의 근본적 대립 속에서 이해해야 하며, 기독교가 세속화된 현실에서 이를 다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키르케고르의 핵심 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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