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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일기 및 기록물 정리

NB:129, Pap. VIII1 A 15, JP: 5975《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에서의 3부의 관계

엉클창 2023. 12. 11. 19:00

 

NB:129, Pap. VIII1 A 15, JP: 5975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에서의 3부의 관계

1. 1부

이 계획은 본질적으로 윤리적-아이러니적이며, 그리하여 건덕적이며, 소크라테스적이다.

가장 아이러니한 범주는 이 단일성, 저 단독자(hiin Enkelte)이다. 그리하여 이것은 또한 절대적으로 도덕적인 범주이다. 단독자(den Enkelte)는 실제로 모든 인간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상적으로 가장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탁월한 모든 사람을 의미할 수 있다. 차이에 의해 누군가가 탁월한 단독자가 되는 것에서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단독자가 전혀 살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사실성과 이상성 사이의 관계이며, 이는 아이러니하면서도 동시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다.

덧붙여서, 산파술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가명의 작품에서 나는 차이의 의미에서 항상 ‘저 단독자(hiin Enkelte)’를 사용했다. 물론 절대적으로 변증법적 발전을 따르기 위해서는 차이의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건덕적 강화에서는 “단독자(den Enkelte)”라는 범주를 도덕적이고 절대적인 평등의 의미로 사용했다.

단독자의 범주는 도덕적이면서 동시에 아이러니하며, 절대적으로 두 부분이다. 이것은 다시 결정적으로 건덕적이다(내재적 종교성에서). 착각으로서의 차이를 절대적으로 폐지하고 영원의 본질적 평등을 확립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주. 때로는 이 강화의 어조가 아이러니한 열정이 있어도, 코믹한 것과 접해 있다. 이것을 시험해보려하는 자는 누구나, 이 고백적인 강화의 모든 부분에서, 감동을 받아 아이러니하게 웃음을 터트리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수많은 좋고, 선한 친구들이 그에게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할 때,” 그들 역시 선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확실히 오해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측면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혹은 “그들은 건물을 세웠는데 기둥과 대들보 구조였다(물론 많은 사람들이 관여했다).”

그리고 이 코믹한 어조는 절대적으로 본질적이다.

 

2. 2부는 유머러스하다.

개념의 변증법: 배운다는 것은 배우는 자가 자신의 가장 이상적인 속성(genus proximum)에 대해 교사와 관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가 단지 같은 속성 내에서 더 낮은 입장에, 학습자 아래에 위치하자마자 상황은 유머러스해진다. 예를 들어, 이것은 어린이나 어리석은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과 같다. 어린이나 어리석은 사람은 유머러스한 의미에서만 교사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사와 배우는 자가 같은 속성을 공유하지 않고, 질적 이질성에서 서로 반비례 할 때, 관계는 더욱 유머러스해진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유머러스한 관계이다. 새와 백합이다.

이 제시가 감동적인 재치와 농담 섞인 진지함으로 건덕적이 되고 부드러워진다. 독자는 모든 점에서 웃을 것이다. 하지만 결코 아이러니하게, 결코 아이러니하게 웃지 못할 것이다. 비유이기도 한 염려하는 백합에 대한 동화는 절대적으로 유머러스하다. 차려 입는 것에 대한 전체 강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실, 기획 자체가 유머러스하기 때문에, 모든 지점에서 유머가 존재한다.

이 세 강화는 다시 미적으로, 윤리적으로, 종교적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다.

175쪽을 보라.

 

3. 3부

이 책의 179쪽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