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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3:140, Pap. X4 A144터툴리안(Tertullian) - 그리스도의 탄생과 기독교적 사랑의 본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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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23:140, Pap. X4 A144터툴리안(Tertullian) - 그리스도의 탄생과 기독교적 사랑의 본질

엉클창 2025. 2. 6. 08:08

NB23:140, Pap. X4 A144

터툴리안(Tertullian) - 그리스도의 탄생과 기독교적 사랑의 본질

📌참고: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에서 인용

구체적인 출처는 명확하지 않으나, 터툴리안의 저술들에서 이와 유사한 내용이 언급됨

 

터툴리안은 어디선가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 천문학(Astronomien)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Χstus), 즉 동방의 박사들이 본 그분의 별(Stjerne)만이 이제 유일한 별이다.[i]

나는 뵈링거에서 인용된 이 구절을 읽었다.

해설: , 그리스도의 탄생은 천문학적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으며, 모든 별들 중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별만이 중심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해석이다.

 

나는 또한 어디선가 터툴리안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생각한다.

“고난을 겪기를 원하지 않는 자는 고난을 겪은 이를 사랑할 수 없다.

나는 이 내용을 뵈링거(Böhringer)의 저서에서 읽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그리스도(Xt)와 관련하여 이 원칙이 너무 극단적으로 주장될 경우, 사람들은 정반대의 극단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다. , 마치 인간이 하나님-인간(God-Man)과 부적절할 정도로 형제처럼 친밀해질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리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신 것은, 내가 또한 고난을 겪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고, 그분께 감사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 , 이것이 마치 ‘새로운, 단순히 세속적인 삶’을 주장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그저 세상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삶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i] 참고: 프리드리히 뵈링거(F. Böhringer)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증인들(Die Kirche Christi und ihre Zeugen)』 제1, 1, 288

“어떤 이들은 마법(Magie)과 점성술(Astrologie)에 몰두한다. 그들은 동방의 박사들(Weisen aus dem Morgenlande)과 메시아의 별(Stern des Messias)에 대해 이야기한다[마태복음 2:1-12 참조].

그러나, 얼마나 깊이 있는 통찰인가! 터툴리안은 이렇게 말한다.

‘이 기술(천문학)은 복음(Evangelium)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허용되었을 뿐이다. 그리스도(Christus)의 탄생 이후로는 그 어떤 인간의 탄생도 더 이상 별들(Stjerne)을 통해 해석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천문학(Sternkunde)은 오직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다루어진다. 이제 사람들이 관찰하고 전하는 별은 더 이상 토성(Saturnus)이나 화성(Mars)의 별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의 별(der Stern Christus)이다.

 

의미와 해석

터툴리안은 천문학과 점성술이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주장한다. 과거에는 점성술이 인간의 운명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초점이 그리스도께 맞춰졌다. 동방 박사들이 메시아의 별을 보고 찾아왔듯이, 이제 유일한 진정한 별은 오직 그리스도의 별뿐이다. 이 말은 기독교 신앙이 이제 더 이상 점성술이나 운명론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