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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키르케고르가 부활의 문제를 다루는 다른 주요 저작들은 그의 신앙적 철학의 맥락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합니다. 다음은 키르케고르의 저작들 중 부활의 문제를 언급하거나 논의하는 대표적인 예들입니다: 1. 『철학적 단편』 (Philosophiske Smuler / Philosophical Fragments) • 부활과 패러독스:『철학적 단편』에서 키르케고르는 **“절대적인 패러독스”**로서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논의하며,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적 사건으로 다뤄집니다. •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자 초월적 진리로, 이성과 신앙 사이의 간극을 드러냅니다. • **“교사와 제자”**의 관계에서 제자는 부활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신앙의 도약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는 이성적 이해를 넘어서는..
키르케고르의 비학문적 후서에서 변증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활 문제가 단순히 “입증”의 문제로 전락할 위험성을 경고한 점은 그의 철학적·신학적 입장의 핵심적인 요소를 드러낸다. 이를 아이러니의 개념에서 논의된 소크라테스의 부활 문제와 연결 지어 살펴보면, 키르케고르의 철학적 사유와 신앙적 관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1. 부활의 문제와 변증법키르케고르가 비학문적 후서에서 부활을 단순히 입증의 문제로 다루는 것을 비판하는 이유는, 부활이라는 신앙의 진리가 인간 이성의 범주로 축소될 수 없기 때문이다. 부활은 합리적 논증이나 논리적 증명을 통해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도약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초월적 진리이다. • 변증법의 필요성:변증법은 키르케고르에게 있어 인간의 이..
키르케고르가 아이러니의 개념에서 소크라테스와 관련하여 “몸의 부활” 문제를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 특히, 키르케고르의 논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기독교적 부활 교리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좀 더 깊이 살펴보자. 1. 아이러니와 몸의 부활키르케고르는 아이러니의 개념에서 소크라테스를 아이러니의 대가로 제시하며, 그의 삶과 철학적 태도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평가한다. 그가 언급한 “몸의 부활”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태도가 기독교적 부활 교리와 어떻게 교차하는지에 대한 성찰로 볼 수 있다.영역본 69쪽과 74쪽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어떻게 그의 철학적 태도와 논의를 통해, 몸의 부활이라는 기독교적 진리를 암시하거나 “입증”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지 논의한다. 여기서 핵심은 소크라테스가 몸과..
EE:179, II A 560한편, 한 세계사적 발전(이교적 발전)은 ‘nil admirari’[i]라는 태도로 자신을 억누르거나 자만하는 가운데, 다른 발전(유대교적 발전)은 ‘admirari’로 시작한다. 이 ‘admirari’는 아랍어에서 기원한 어근인 ‘'אֱלוֹהַ’[ii]에서 나온 것이다.[iii] 이 문장에서 키르케고르는 이교적 관점과 유대교적 관점을 비교합니다. “nil admirari”는 라틴어로 “아무것도 경이롭게 여기지 않음”을 뜻하며, 이는 이교적 철학이 냉소적이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 유대교적 전통은 “admirari”라는 경이로움에서 시작하는데, 여기서 "אֱלוֹהַ"라는 어휘는 경이로움을 일으키는 신성한 존재를 의미하는 어근으로, 경외와 경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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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178, Pap. II A 558예감은 존재와 그 미래의 방향 속에 있는 눈의 시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눈이 과거를 향해 반성된 결과에서 오는 것이다. 눈이 뒤쪽에 놓인 것(다른 의미로는 머리 뒤쪽에 있는 것)을 응시함으로써, 그로 인해 앞에 놓인 것(또는 다른 의미로는 뒤에 놓인 것)을 볼 수 있는 감각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만약 A가 우리가 사는 현재, B가 미래라고 한다면, A에 서서 얼굴을 B로 돌린다고 해서 B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C가 과거라면, C를 바라보았을 때 B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아힘 폰 아르님의 소설에 나오는 예지력을 가진 인물인 알루네(Alrune)의 눈처럼, 그의 예지의 눈은 뒷목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평범한..
Not5 3382, Not5:16, Pap. III A 32, 1840년주 우리 하나님,당신은 우리의 염려를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잘 아십니다.불안에 빠진 마음이 얼마나 시기적절하지 않고 스스로 발명한 염려에 얽매이는지 당신은 아십니다. 우리는 당신께 기도합니다.이러한 부적절한 염려들을 꿰뚫어 볼 통찰력을 주시고,그 자잘하고 스스로 발명한 염려들을 경멸할 용기를 주소서. 그러나 당신께서 우리에게 염려는 겸손하게 당신의 손에서 받도록 해주시고,그것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Herre vorGudDu kjender vor Sorg bedre end vi selv kjende den, Du veed, hvor let det bange Sind hilder sig i utidige og ..
Not5:22, Pap. III A 38, 1840년편재(Allestedsnærværelse)의 의미는 하나님이 단지 모든 곳과 모든 시간에 존재하는 것뿐 아니라, 그의 현존 속에서 전적으로 계시며, 각 개인 안에 절대성으로 온전히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 개인 안에 전적으로 계시면서도 모든 존재 안에 함께 계신다. 하나님이 각 개인 안에 나뉘어 부분적으로 계시고, 이어지는 방식으로 점차적으로 전체로서 계신다면, 이는 범신론(Pantheisme)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각 개인 안에 전적으로 계시고 동시에 모든 존재 안에 계신다. 바로 이것이 유신론(Theisme)이며, 인격성과 개별성을 나타낸다. 이를 염두에 두고 보면, 유기적 발전(organiske Udvikling) 역시 더 깊고 충만한 타당성..
“언어는 생각을 숨기기 위해 존재한다.” 이는 1807년에 프랑스 주교이자 정치가인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Charles-Maurice de Talleyrand)이 스페인 대사 이즈키에르도(Isquierdo)에게 한 말로 알려진 표현이다. 탈레랑은 “언어는 인간에게 자신의 생각을 위장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프랑스어로 La parole a été donnée à l'homme pour déguiser sa pensée), 즉 언어의 기능이 오히려 생각을 숨기거나 감추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이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헤겔은 『논리학』 2판 서문에서 언급한 언어의 중요성과 언어가 사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사고의 형식들이 우선적으로 언어 안에서 드러나고 고정된다”라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