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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더 읽을 거리: 돈 후안의 불안과 가인이 불안 돈 후안의 불안과 가인의 불안창세기의 가인이 경험한 죄 이후의 불안과 돈 후안의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불안은 키르케고르의 불안의 개념에 비추어 보면 동일한 실존적 주제를 공유합니다. 두 경우 모두 죄를 저지른 후 발praus.tistory.com돈 후안 마지막 장면 해설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후안(Don Giovanni)의 마지막 장면은 작품 전체에서 가장 극적이고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코만단테(Commandanten)의 유령이 돈 후안을 벌하고, 그의 죄악을 심판하며 종결을 짓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1. 배경돈 후안은 방탕한 귀족으로, 끊임없이 여성을 유혹하고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며 살아갑니다. 작품 초반, 그는 코만단테를 결투 끝에 죽이..
창세기의 가인이 경험한 죄 이후의 불안과 돈 후안의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불안은 키르케고르의 불안의 개념에 비추어 보면 동일한 실존적 주제를 공유합니다. 두 경우 모두 죄를 저지른 후 발생하는 내적 갈등, 불안, 그리고 그로부터 도망치려는 시도가 핵심입니다. 1. 가인의 죄와 불안창세기 4장에서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인 후,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의 처벌(유랑하며 방황하는 삶)을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불안을 느낍니다: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세기 4:13-14)가인이 느낀 불안은 단순히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실존적 요소를 포함합니다:• 죄책..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방어하기 위해 결정론적 운명론과 맞서 싸웠습니다. 특히 그는 미래 사건에 대한 명제의 참과 거짓에 관한 논쟁에서, 인간의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독창적인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1. 미래 명제의 참/거짓 부정에피쿠로스는 “미래 사건에 관한 모든 명제는 참이거나 거짓이다”라는 고대 논리학의 원리를 부정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 논리적 결정론 회피: 만약 모든 미래 명제가 현재 이미 참이거나 거짓으로 결정되어 있다면, 이는 사건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간의 행동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 예: “내일 비가 올 것이다”라는 명제가 현재 이미 참이라면, 비는 반드시 와야 하며, 이는 인간이 비의 유무에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뜻합니다.에..
운명과 섭리의 차이는 여기를 보십시오.https://praus.tistory.com/352 운명과 섭리의 차이 이해미시적관점과 거시적 관점은 그리스적 운명과 기독교적 섭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그리스적praus.tistory.com과거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말씀드립니다. 운명은 과거를 필연적으로, 미래는 여전히 우연적인 것으로 봅니다. 물론, 미래는 정해진 것처럼 필연적으로 인식되지만 이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우연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기에서 불안이 발생합니다.반면, 섭리는 미래를 단순이 필연적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회개를 통해 과거가 끊임 없이 현재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때..
미시적관점과 거시적 관점은 그리스적 운명과 기독교적 섭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그리스적 운명: 미시적 개인의 자유와 결단의 도피 • 운명의 특징:• 키르케고르가 설명하는 그리스적 운명은 개인의 자유와 결단을 포함하지 않는 비개인적이고 필연적인 힘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선택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형성할 수 없으며, 운명은 이미 외부에서 정해진 힘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 비극에서 등장하는 운명은 개인의 선택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필연성으로, 인간은 그것을 도피하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 운명과 불안:• 그리스적 운명은 불안을 해소하기보다 오히려 불안의 근원이 됩니다. 왜냐하면..
운명과 섭리의 차이는 여기를 보십시오.https://praus.tistory.com/352 운명과 섭리의 차이 이해미시적관점과 거시적 관점은 그리스적 운명과 기독교적 섭리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그리스적praus.tistory.com경제학자 하이에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이에크의 관점에서 시장과 돈 같은 제도가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진화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섭리 개념을 배제한 듯 보이며, 이는 더 깊은 철학적, 신학적 의미에서 섭리와 진화 사이의 대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논점이 됩니다. 이를 기독교적 섭리의 개념과 비교하면서 더 깊이 탐구해 보겠습니다. 1. 하이에크의 주장: 무신론적..
키르케고르에게 무정신성(åndløshed)과 정신의 부재(manglen på ånd)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다. 이 두 개념의 차이는 그가 정신(ånd)을 인간 존재의 중심적인 측면으로 어떻게 이해했는지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1. 무정신성(åndløshed): • 무정신성은 정신이 이미 존재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거나 억압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것은 정신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그 가능성을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상태이다.• 키르케고르는 무정신성을 종종 절망(fortvivlelse)과 연결짓는데, 이는 자신의 참된 자아(정신적 자아)를 찾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삶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회적 기준이나 외부의 기대에 따라 살아가며, 내면의 진리를 탐구하지 않는 사람은..
악과 자유에 관한 키르케고르의 견해키르케고르의 악과 관련된 견해는 그의 철학적 작업과 신앙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그는 악의 존재와 그것이 신앙, 자유, 인간의 본질에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탐구했다. 그의 주요 관점은 다음과 같다. 1. 악과 자유의 관계키르케고르는 인간의 자유가 악의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보았다. 그는 악을 “자유의 가능성으로서의 불안”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했다. 그의 저서 불안의 개념(Begrebet Angest)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인간은 “정신(영혼과 육체의 종합)”으로서 창조되었고, 자유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실현한다. 그러나 자유는 단순히 선을 선택할 가능성만이 아니라 악을 선택할 가능성도 내포한다. 악은 “질적 도약(qualitative leap)”을 통해 발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