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카리스아카데미
- 능력의 말씀
- 변증학
- 믿음
- 말씀
- 칼 바르트
- 현상학
-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
- 반토대주의
- 내면의 감금
- 자유주의
- 계시현상학
- 영원한 행복
- 헤겔
- 문화 개신교
- 죽음에 이르는 병
- 토대주의
- 절망
- 미학
- 반틸
- 말씀의 거울
- 계시
- 콩깍지가씐사랑 #카리스아카데미 #복수 #사랑 #허다한죄
- 키르케고르
- 라이프니츠
- 시인의 실존
- 말씀은 거울이다
- 카리스 아카데미
- 도예베르트
- 후기 토대주의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442)
프라우스
불안(Anxiety).주석(Note): 스피노자의 실체(substance)가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의 실체는 내적 필연성(inner necessity)으로, 그 안에서 우연적인 것(the accidental)은 항상 사라진다. 사실, 그의 실체는 단지 기독교적 섭리(providence)에 대한 형이상학적 표현일 뿐이다. 이는 섭리가 필연성과 우연성의 통일(unity of necessity and the accidental)이라는 점에서 운명(fate)과 대응한다. 섭리에게 있어 우연적인 것은 존재하지만, 섭리에게는 아무것도 우연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Papirer』 V B 55:17, 작성 날짜 미상, 1844 해설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스피노자의 실체 개념을 기독교..
키르케고르의 지혜에 대한 고찰키르케고르가 강조하는 지혜는 단순히 *규범적 지혜(사회적 기준이나 도덕적 규범에 맞는 지혜)나 반성적 지혜(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얻는 지혜)와는 다른, 실존적이고 영적인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존재의 진리를 발견하고 실존적 결단을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강조한다. 1. 키르케고르의 지혜는 “존재론적 지혜”키르케고르의 지혜는 무엇보다도 실존적 결단과 관련이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a. 관계적 지혜키르케고르에게 지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 지식이나 도덕적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러한 지혜를 통..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sFEBn/btsK2dgCv2P/98WVWkZibpl2HfrQoO6dWk/img.png)
기독교적 아이콘(ikonografi)에서 하나님은 종종 눈으로 묘사된다. 때로는 정삼각형 안에 있는 눈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삼위일체(Triniteten)를 상징한다. 성부(Gud Fader), 성자(Gud Søn), 성령(Gud Helligånd)이다. 이 묘사는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전지성(omniscience, 모든 것을 아는 능력)과 영원히 깨어 있는 주시를 상징한다. 정삼각형은 삼위일체의 균형과 통일성을 강조하며, 그 안의 눈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신다는 신적 속성을 나타낸다.
JJ:248, Pap. V A 55누구나 세상에 나설 때 적어도 무언가를 기대하며, 그 작은 것을 충실하게 지키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단지 소중한 기억만을 지니고 세상에 나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그 기억에 충실했던 사람은 작은 것에 충실했던 사람이다. 그는 더 많은 것을 맡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억은 그에게 영원한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veryone hopes at least for something when he goes out into the world—and wants then to be trustworthy over that little. But the one who went out into the world possessing nothing ex..
EE:179, II A 560While the one great world-historical evolution(the heathen) lets itself grow flaccid or proud on account of its nil admirari, the other(the Jewish) begins with"admirari" with ''אֱלוֹהַ’(from an Arab. radix admirari).11 Sept. 39. 한편, 한 세계사적 발전(이교적 발전)은 ‘nil admirari’[2]라는 태도로 자신을 억누르거나 자만하는 가운데, 다른 발전(유대교적 발전)은 ‘admirari’로 시작한다. 이 ‘admirari’는 아랍어에서 기원한 어근인 ‘'אֱלוֹהַ’[3]에서 나온 것이다.[..
FF:93, (Pap. II A 662)나는 양면의 야누스(Janus bifrons)[ii]처럼 하나의 얼굴로는 웃고, 다른 얼굴로는 운다.키르케고르가 자신을 양면의 야누스로 묘사하며, 한 얼굴로는 웃고 다른 얼굴로는 우는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그의 내적 갈등과 인간 실존의 이중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그의 철학적·신학적 사유, 특히 실존적 긴장과 모순에 대한 탐구와 연결됩니다. 1. 실존의 이중성야누스는 앞뒤를 모두 볼 수 있는 로마의 신으로, 과거와 미래, 시작과 끝, 기쁨과 슬픔 등 상반되는 두 측면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키르케고르에게 이는 인간 실존의 본질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 웃음은 삶의 아름다움, 희망, 또는 초월적 신앙의 기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울음은 삶의 고통, 실존적..
JJ:115, JP V 5664 (Pap. IV A 107)1843년 5월 17일[i]내게 믿음이 있었다면, 나는 레기네 곁에 남았을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이제 나는 그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 며칠 동안 정신을 잃을 뻔했다. 인간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녀에게 옳았다. 나는 처음부터 약혼하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이후로 나는 그녀를 기사도적으로 대했다. 미학적이고 기사도적 의미에서, 나는 그녀를 그녀가 나를 사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사랑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나에게 자존심을 부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나중에 그녀의 울음으로 나를 불안하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ii]나는 “유죄인가/무죄인가”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iii] 그것은 분명히..
키르케고르의 하나님의 편재(allestedsnærværende) 개념은 불안의 개념에서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다루는 그의 독특한 실존적 접근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그의 사상은 칸트적 공간과 시간의 선험적 구조를 넘어, 하나님의 편재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의 방식으로 이해한다. 이 관점에서, 키르케고르의 하나님은 단순히 시간과 공간 안에 제한되거나 존재하지 않으며, 이 둘을 초월하여 인간 실존과 관계 맺는 방식으로 설명된다. 1. 하나님의 편재와 시간/공간 • 칸트의 관점: 칸트는 시간과 공간을 인간 경험의 선험적 조건으로 보았다. 이는 감각적 직관을 가능하게 하는 틀로, 시간은 사건이 순차적으로(nacheinander) 배열되는 방식이고, 공간은 사건이 병렬적으로(nebeneinander) 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