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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스
키르케고르에게 반복(Repetition)은 그의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특히 실존적 경험과 신앙적 삶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반복은 키르케고르가 인생의 실존적 진리와 신앙을 이해하는 방식 중 하나로, 그의 책 『반복(Repetition)』(1843)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진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키르케고르 철학에서 시간, 기억, 희망, 그리고 신앙과 긴밀하게 연결되며, 그에게 있어 중요한 실존적 주제입니다.### 1. 반복과 시간의 경험키르케고르에게 반복은 시간을 경험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경험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보았으며, 반복은 이러한 시간적 구조 속에서 개인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경험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과거는 기억을 통해 ..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신학은 독창적이지만, 그 철학적 토대에는 헤겔(G.W.F. Hegel)의 영향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판넨베르크는 헤겔의 역사 철학과 진리 개념을 신학적으로 발전시키고 재해석하면서, 그의 종말론적 신학을 형성했다. 그러나 동시에 판넨베르크는 헤겔과의 차이점도 명확하게 드러내며, 헤겔의 사상을 신학적으로 비판하고 수정하기도 했다.### 1. 역사와 진리의 발전- 헤겔: 헤겔은 진리를 역사적 과정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절대정신(Absolute Geist)이 역사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그 과정 속에서 진리가 점차적으로 실현된다고 보았다. 헤겔의 철학에서 역사는 절대정신의 자기 실현의 장이며, 시간의 흐름과 역사적 사건들이 점진적으로 절대..
판넨베르크의 선취(prolepsis) 개념과 키르케고르의 사상은 모두 기독교 신앙과 진리 탐구에 중점을 두지만, 두 사상가의 접근 방식은 미래와 현재의 관계, 진리의 성격, 신앙의 본질 등에서 매우 다르다. 판넨베르크는 종말론적 역사와 공동체적 희망을 강조하는 반면, 키르케고르는 개인적 실존과 주관적 결단에 더 중점을 둔다.### 1. 미래의 진리 vs 현재의 실존적 결단- 판넨베르크: 그의 선취 개념은 미래에 도래할 하나님의 최종 구원과 종말적 사건이 이미 현재에 미리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구원이 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사건이 미래 구원의 선취적 표지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판넨베르크에게 신앙은 역사적 과정 속에서 미래를..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선취(Prolepsis) 개념은 그의 신학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특히 종말론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판넨베르크는 종말론을 신학의 중심으로 보았으며, 선취는 미래의 종말적 사건이 현재에 미리 실현되는 방식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개념은 기독교 신앙에서 미래에 도래할 하나님의 최종 구원과 종말적 사건들이 이미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1. 미래와 현재의 긴밀한 관계판넨베르크는 종말적 사건, 즉 하나님의 최종 구원이나 최후의 심판, 새 창조 등이 미래에 도래할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이러한 종말적 사건들이 현재에 선취되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선취란 미래에 일어날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그 사건이 도래하기 전..
키르케고르의 종말론적 사유와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의 종말론은 모두 기독교 종말론적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 둘은 철학적, 신학적 배경과 초점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키르케고르는 실존주의적이고 개인적 신앙 결단에 중점을 둔 반면, 몰트만은 역사적·공동체적 차원에서 종말론을 강조하며, 특히 희망의 신학이라는 맥락에서 종말론을 발전시켰다.아래에서 두 사상의 차이점을 몇 가지 핵심 측면에서 설명하겠다.### 1. 개인적 vs 공동체적 종말론- 키르케고르는 종말론을 개인의 실존적 결단과 깊이 연결시킨다. 그에게 종말은 역사적 사건보다 개인적인 실존의 순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다. 개인이 자신의 실존적 위기 속에서 진리와 마주하고, 신앙적 결단을 통해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 핵심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에서 진리와 역사의 관계가 종말론(eschatology)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종말론은 주로 기독교 신학에서 세상의 끝이나 최종 심판과 관련된 개념을 의미하지만, 키르케고르의 철학적, 실존적 사유 안에서도 종말론적 관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가 말하는 진리와 역사에 대한 개념은 종말론적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연결된다.### 1. 역사의 종말과 실존적 결단키르케고르는 역사적 사건과 진리의 관계를 논할 때, 단순히 과거의 사건만을 의미하지 않고, 궁극적인 미래나 종말의 순간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다. 특히, 그가 말하는 신앙적 도약(leap of faith)은 진리를 단순히 역사적 과정에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현재에서 자신의 실존을 종말론적 관점에서 결단해야 함을..
Poul Martin Møller, Udkast til Forelæsninger over den ældrePhilosophies Historie, Efterladte Skrifier, I-III (Copenhagen: 1839-43; ASKB1574-76), II, p. 470 (ed. tr.):“아리스토텔레스는 단어의 올바른 관계를 그의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관념은 참이나 거짓이 아니라 명제에서 관념들의 관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관념은 유사한 사물(목자, 사람, 흰색)이 인간에게 준 인상의 결과이지만, 참과 거짓은 인간이 그러한 관념을 존재와 비존재의 개념과 연결할 때 처음 나타난다.”
고대 회의주의(Skepticism)와 교조주의(Dogmatism) 간의 근본적인 쟁점은 인식의 확실성 및 진리의 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이 두 입장은 다음과 같은 주요 쟁점에서 대립합니다:### 1. 진리의 존재 및 인식 가능성 - 회의주의자들: 회의주의자들은 인간이 궁극적인 진리나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모든 지식은 잠정적이며, 감각적 경험이나 이성적 추론이 완전한 확실성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참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모든 것은 단지 "그렇게 보인다"고만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교조주의자들: 반면 교조주의자들은 인간이 확실한 진리와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원칙이나 명제가 절대적으로 참이며, 이성적 추..